[초보아빠] 새벽에 보기 좋은 신생아 아기 배앓이 방지 꿀팁 ver.2

1. 오랜만에 배앓이

진짜 오랜만에 아기가 배앓이를 해서 새벽에 고생을 했다.

아기도 어느 정도 크고, 이제는 추억의 배앓이가 될 거라고 생가했었는데 오랜만에 진이 빠지는 새벽이었다.

 

뭔가 분유를 먹일 때, 칭얼대면서 싫다고 하는걸 억지로 먹였었는데 결국 배앓이로 이 사달이 난 것이다.

늘 느끼는 거지만 배앓이 때 아기가 울고 소리지르는 걸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초보아빠를 벗어났다는 착각을 했었는데, 다시 마음을 다잡고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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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기 배앓이란?

아기 배앓이는 생후 4개월 이하의 영아에게서 주로 발생하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울고 보채는 증상을 보인다.

보통 영아산통이라고 부르는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수유 시 공기 흡입량이 많거나 과식했을 때 또는 위장 알레르기나 변비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때 부모 입장에선 그저 안쓰럽고 답답하기만 하다.

그래서 무작정 병원 진료를 받기도 하는데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이다.

3. 배앓이 방지의 기본

해보니 배앓이를 막기 위해서는 아래 3가지만 지키면 된다.

1) 분유 먹는 도중, 중간 트림 시키기 

2) 다 먹고 트림 시키기

3) 트림 이후, 10분~15분 소화 시키기

 

진짜 간단한 것들인데, 놓치기 쉽다. 초보아빠들은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필수 내용이니 꼼꼼하게 살펴보자. 

 

처음에는 배앓이 방지 젖병이라고 닥터브라운, 유미, 더블하트 다 써봤는데,

확실히 처음에는 배앓이에 효과가 있다. 아기가 흡입하는 공기의 양이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중간에 트림을 안 해주고, 충분한 소화를 시키지 않으면 결국 배앓이를 한다.

배앓이 방지를 위해 이런저런 젖병을 바꾸기보다, 소화시키는 연습을 하는 게 제일 좋다.

 

중간 트림 및 10~15분 소화시키기도 마찬가지다.

아기가 칭얼대면서 온몸으로 버티더라도 새벽에 끔찍한 일을 당하기 전에 최선을 다해 아기가 소화하도록 도와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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