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알뜰폰 요금제로 변경해야 하는 이유

1. 너무 비싼 핸드폰 요금제

통신사로 KT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요즘 한 달에 7만 원씩 핸드폰 비용으로 나가는 게 너무 아깝다. 

아내도 나와 비슷한 요금제를 쓰고 있어, 핸드폰 요금제 비용만 한 달에 15만원씩 나가는 셈이다.

 

문제는 아내는 거의 집에 있어서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나도 출퇴근 시간에 음악만 듣는 등 데이터를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다. 

 

이제 식구가 하나 더 늘었으니, 줄일 수 있는 지출은 줄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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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뜰폰 요금제

알아보니 알뜰폰 통신사는, 기존 메이저 통신사의 통신망을 그대로 사용하는 회사라고 한다.

즉 통화품질이나, 데이터 속도는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여기에 가격은 절반 이하라고 하니,

왜 아직도 안 했나 싶다.

 

우리 부부는 계속 kt 요금제를 쓰고 있었으니, 그 자회사인 kt m 모바일 알뜰폰 요금제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사실 알뜰폰 통신사 사업자가 60개 가까이 된다고 하는데, 이걸 일일이 알아보기는 귀찮다.

 

3. kt m 모바일 알뜰폰 요금제 개통 방법

일단 사이트에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다.

kt M모바일 다이렉트몰

 

일단 편의점에 가서 알뜰폰 요금제를 달라고 하면, 번들로 알아서 고르라고 주는데

여기서 kt m 꺼로 아무거나 사 오면 된다. 웬만하면 페이 결제를 위한 nfc 가능한 심칩으로 사자.

 

이제 위 사이트에 들어가서 "셀프개통"을 눌러 알려주는대로 진행하면 된다.

시간은 10분도 안걸리며, 기존에 사용하던 요금제도 자동으로 해지가 된다.

 

4. 주의할 점

1) 무턱대고 기존 요금제를 먼저 해지하면 안 된다. 번호이동으로 kt m 알뜰폰 요금제로 변경되는 거라, 기존 번호를 해지하면 큰일 난다.

2) 새로 사온 알뜰폰 유심칩 먼저 끼지 말고 기다리자. 유심칩에 쓰여 있는 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3) 혹시나 기존 번호를 해지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KT 공식 대리점으로 가자. 바로 해지 취소를 해준다.

 

이제 월 10만 원을 아낄 수 있게 되었다. 아기 기저귀 값으로 야무지게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