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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꼭 알아야 할 경기도 고양시 출생 신고 후기 : 출산 혜택 챙기기

바비제이 2023. 1. 1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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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디어 출생 신고
아기가 태어난 지 10일 만에 출생신고를 하고 왔다.
여유롭게 하고 싶었지만, 부모급여 등 지원금을 빨리 받고 싶은 마음에 후딱 갔다 오기로 했다.
참고로, 출생 신고는 아기가 태어난지 1개월 이내에 해야 한다. 1개월 기간 지나면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되니 미리미리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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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의할 점
출생 신고 준비물은, 신고자의 신분증과 병원에서 받은 출생증명서 1장만 있으면 된다.
신고는 온라인(정부24)에서 하거나, 구청과 읍·면·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은 원스톱 서비스로 모든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동사무소에서도 가능하다!)
하지만 오프라인의 경우 조금 다른데, 출산 지원금은 주민센터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즉, 구청에서 출생 신고를 했다면 지원금 신청을 위해 동사무소를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바로 동사무소로 가자.

참고로, 출생증명서 상 산모의 주소는 실거주가 아니라 주민등록 상 주소를 적어야 한다. 만약에 틀리게 적었다면 다시 병원을 가야 하는 수고가 발생하니 참고하자.


3. 출생신고서 작성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출생신고를 하러 왔다고 하면, 출생증명서와 신분증을 제출하고 "출생신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부모 및 아이의 이름과 생년월일, 그리고 "본적"을 적어야 하는데 사실 본적을 아직도 작성하는게 신기하더라.

본적을 인터넷에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설명이 나오는데,
2008년 이전에 출생하여 자신의 호적이 존재한 사람은 종전 호적의 본적등록기준지가 됩니다.
2008년 1월 1일 이후 최초로 가족관계등록부가 작성되는 사람의 등록기준지는 부모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요는 민원실에 들어가기 전에, 무인 창구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뽑으면 나와 배우자의 본적을 확인할 수 있다. 미리 뽑아서 어버버 되는 시간을 줄이자. 아버지의 본적, 어머니의 본적, 집주소 등 아무 주소나 적어도 된다.

출생신고서 및 창구에서 주는 서류를 다 적으면 아기의 주민등록번호가 등록이 된다. 앞자리는 23으로 시작하고, 뒷자리는 남자아이면 3, 여자아이면 4로 시작된다. 볼수록 신기하다ㅎㅎㅎ


4.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사실 나라에서 주는 출산지원금 및 지자체 출산지원금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데,
이제는 아예 패키지처럼 내가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한눈에 확인할 수가 있다.

기본적으로 자동으로 신청되는 복지는
첫만남 이용권, 부모급여(통장번호 필수, 통장사본을 아예 들고 가자), 아동수당, 전기료 할인이 있으며
고양시의 경우 고양시 출산지원금 100만원이 자동으로 신청이 된다.
지역화폐 50만원이 지급되는 산후조리비는 지급일 이전 경기지역화폐에 등록해야 한다. 미리 가져가서 한 번에 신청하자.

기타 복지(기저귀 분유 바우처 등는 지원대상인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동사무소 창구 그 자리에서 신청하자.

5. 아빠의 첫 임무
나는 출생증명서의 주소도 틀리고, 동사무소가 아닌 구청을 먼저 가는 등 이런저런 실수가 많았다. 그래도 아기를 위해 처음으로 아빠의 일을 했다는 게 나름뿌듯하더라. 지자체에서 주는 지원금은 말 그대로 지자체마다 다르다.
동사무소에 가보면 지원되는 복지 서비스 모음집 등 여러가지 자료를 볼 수 있으니, 시간이 될 때 한번 방문하여 미리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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