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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육아 시행착오

임신 극초기 ~ 초기 증상 : 미리 알고 대비하기

바비제이 2022. 12. 3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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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출산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10개월 동안 고생한 아내에게 너무 감사하고, 얼른 맛있는 음식을 사줘야겠다.
여보 고생햇어!

임신이 끝나가니, 임신이 시작되었던 시기가 생각난다.
내가 아내 몸의 변화를 가장 먼저 눈치를 챘던 거 같다.
포인트 1. 평소에 더위를 거의 느끼지 않는 아내였는데, 집이 덥다고 창문을 활짝 열고 지냈다.
포인트 2. 몸에 열이 나고 잠이 엄청 많아졌으며, 두통이 있었다.
포인트 3. 가슴에 통증이 있다고 하며, 평소보다 약간 부풀었다.

인터넷을 여기저기 뒤져보니, 임신 초기 증상과 매우 유사하여 바로 편의점으로 달려가 임신 테스트기를 구매했다.
임신 테스트기는 아침에 일어나서 첫 소변으로 해야 한다고 한다..!!!
월요일 아침이었는데, 아내가 나를 깨우면서 이거 보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무려 두줄..!!!! 비몽사몽 했던 정신이 멀쩡히 깨고, 뭔가 파이팅이 생기는 기분에 어리둥절한 기분이 공존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연차를 쓰고 아내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아가 임신이 맞다는 진단을 받았다.

생각해 보면, 그때 내가 아내의 변화를 눈치채지 못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싶다. (아내가 알아서 이야기했겠지만.?)
그리고 10개월이 지난 지금,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설렘에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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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우리 남편들은 아래 임신 초기 증상은 알고 있는 게 좋겠다.
괜히 늦게 눈치채서, "맥주 먹었는데 어쩌지ㅠㅠ" 이런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ㅎㅎㅎㅎ

1. 임신 극초기 증상
1) 1주~3주 차
2) 감기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고 한다. 미열+몸살+두통+어지럼증
3) 아랫배 통증 : 생리통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고 한다. 콕콕 찌르는 통증이 아랫배와 허리 쪽에 느껴진다고 한다.
4) 가슴 통증 : 콕콕 찌르는 느낌이 나며, 생리할 때와 비슷하게 약간 부푼다.
5) 질 분비물이 많아짐.
6) 소화불량+화장실 자주감 : 자궁이 커지기 때문
7) 체온이 살짝 올라간다.

2. 임신 초기 증상
1) 4주 차 이후
2) 입덧이 시작되는 산부도 있다. 냄새에 매우 민감해진다.
3) 몸이 피로하고, 잠이 많아진다.
4) 감정기복이 심해진다.

3. 임신테스트기 사용
1) 편의점에서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다.
2) 반드시 다음날 첫 소변으로 테스트해야 보다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
3) 두 줄이 나왔다면 지체 말고 산부인과로 가서, 해야 할 것+하지 말아야 할 것 숙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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